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문단 편집) === 위기 ===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너]]는 이제 내 [[아들]]이 아니야!"''' >'''"You're no son of mine!"''' 바로 '''자신의 아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가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한 명으로서 체포'''된 것. 당시 바티미어스 2세의 재판을 맡은 재판장도 크라우치였다. 재판 당시 아들 바티미어스 2세는 시종일관 자신은 그저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와 [[로돌푸스 레스트레인지]] 부부 옆에만 있었을 뿐,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며 크라우치를 대놓고 아버지라고 부르짖으면서까지[* 아예 "나는 당신 아들이야! 당신 아들이라고!"라며 처절하게 애원했다. 하지만 아버지인 크라우치의 반응은 아래에 적혀있다시피 냉혹하기 짝이 없었다.] 필사적으로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크라우치는 그런 아들의 모습에 도리어 이성을 잃었는지 '너는 이제 내 아들이 아니다! 내겐 아들이 없어!'고 소리치며 이를 외면한다.[* 이때 크라우치 옆에서 내내 울던 한 여자는 기절해버린다. 바티미어스 2세가 어머니를 부르며 아버지에게 말씀드려달라고 외친 걸 보면, 크라우치의 부인이자 바티미어스 2세의 어머니인 게 틀림없다.][* 이 때 묘사가 꽤나 처절한데 아들이 끌려나왔음에도 아는 척은 커녕 냉담하고 사무적인 태도로 이들의 죄를 읊다가, 아들이 "아버지..."라고 부르고 빌기 시작하자 그의 말을 덮어버리려는 듯 언성을 점점 키워가고, 나중에는 거의 고함을 지른다. 아들에 대한 애정은 1도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아들을 증오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실제로 크라우치가 목적 지향주의의 야망 덩어리란 걸 생각하면, 중요한 순간에 비행을 저질러 자신의 발목을 잡은 아들을 진짜로 증오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비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인기가 떨어졌다.] 심지어 자신의 아들과 레스트레인지 부부를 끌고 나가는 [[디멘터]]에게 '저 사람들을 당장 끌고 나가 아즈카반에서 평생 썩으라고 해!'라고 고함칠 정도였다. 당연히 단 한 번의 재판만으로 아들과 레스트레인지 부부 모두를 [[아즈카반]]으로 보내버렸다. 재판조차 받지 못한 시리우스의 케이스를 생각하면 오히려 자신의 아들이었기에 그나마 한번의 재판을 받을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는 마법부 사법 시스템이 상당히 졸속인데다 주먹구구라는 점을 보여준다. 피고인이 판사의 친인척이라면 판사를 다른 사람으로 써야 정상이다. 자신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만으로 피고인의 처벌을 경감해줄 수도 있는 건 물론, 반대로 그런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서 피고인을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처벌해서 억울함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징역 5년이면 충분한데 징역 10년으로 두배로 뻥튀기 시켜버리는 식의 처벌을 강행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받아야 할 형을 못 받는 경우이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주호민의 웹툰 [[신과함께]]에서도 저승차사는 생전 자신의 가족의 혼을 거둘 수 없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후자는 받아야 할 형보다 더 심하게 받는거지만. 당장 해리의 미성년 마법 사용 재판도 마법 정부 총리 마음대로였다. 사실 이 경우는 [[성문법]]보다 판사의 재량을 중시하는 [[영미법계]]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말이다. 그 뒤 아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Jr.는 감옥에서 죽음을 맞았고, 크라우치의 아내는 슬픔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다고 한다. 크라우치가 냉정한 인물인 건 이미 유명했고 촉망받는 인재인 그의 아들이 안 좋은 길로 빠진 것에 대해선, 크라우치가 자신의 아들에게 너무 무관심하게 대했기 때문에 삐뚤어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법정에서 보여준 냉혹한 모습도 이런 여론 형성에 한몫했다.][* 시리우스도 가끔씩은 시간을 내서 아들에게 관심을 좀 가져줘야 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마법 정부의 차기 총리로 지목되기도 했던 크라우치의 인기는 추락하여, 결국 그의 직위는 현재까지 국제 마법 협력부의 장관[* 기존의 마법계 사법부에 비해서도 그 위상이나 권한이 낮은 직급.]에 그치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소설과 달리 [[이고르 카르카로프]]가 재판을 받던 중에 아들의 범죄 사실을 폭로하였다. 카르카로프가 "바티 크라우치!"라고 큰 소리로 외치자 좌중이 경악하며 바티 크라우치를 쳐다보지만[* [[리타 스키터]]도 있었다. 이때는 속기 펜을 쓰고 있지 않다], 카르카로프는 곧바로 나지막하게 '''"2세.(Junior.)"'''를 덧붙이며 바티 크라우치 2세의 범죄 사실을 밝힌다. 이에 참관석에 있던 바티 크라우치 2세는 도망치려다가 무디에 의해 곧바로 붙잡히지만, 원작처럼 애걸복걸하는 게 아니라 혀를 낼름거리며 광기 어린 태도로 "안녕, 아빠?"하고 실실 웃으며 끌려간다. 그 모습을 본 바티 크라우치 1세는 원작처럼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니라, 충격에 넋이 나간 채 나지막하게 "넌 내 아들이 아니다...." 하고 중얼거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